강릉 - 인천 라이딩

지난 9월 강릉에서 인천까지 하루 만에 라이딩을 했다.

다시 해보기 어려운 경험이라 블로그를 생성한 김에 기록해 본다.

 

강릉 - 인천 라이딩 (9/16 금 ~ 9/17 토)
거리 284.93 km / 누적 상승고도 2,841m

강릉 - 인천 라이딩 스트라바 기록

금요일 오후 반차를 쓰고 회사 동료와 강릉으로 이동했다. 강릉에서 저녁으로 회를 먹고 이른 시간 잠에 들었다.

 

강릉 횟집의 신선한 회

아침 일찍 일어나 4시 50분 강릉에서 출발!

 

대관령을 오르는 중에 동이 트기 시작했다

업힐 후 대관령 정상에 오르니 멋진 경치가 눈앞에 펼쳐졌다.

대관령 정상에서 한 컷

대관령을 지나 태기산까지 다시 업힐 시작!

태기산 업힐에서 다리에 쥐가 나서 이때부터 페이스를 좀 낮춰서 달리기 시작했다.

태기산 정상 - 해발 980m

태기산을 넘고 평지구간을 달리다 같이 간 분의 자전거 바퀴가 펑크 났다.

가져온 공구로 수리를 해보려고 했으나 실패해서 여분의 튜브로 교체

자전거 수리 중

예상했던 시간보다 조금 늦기는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인천 아라 서해갑문 인증센터에 도착!!

드디어 도착 ㅠ

혼자였으면 완주하지 못했을 텐데 같이 가준 회사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무릎이 아파서 중도 포기할까 봐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무릎은 전혀 아프지 않았다.

이번 라이딩 이후로 한동안 장거리 라이딩은 안 할 것 같다. 

라이딩 이후에 집에 와서 몸무게를 재보니 기존 몸무게에서 -4kg이다. 살이 빠져서 좋아했는데 며칠 뒤 +6kg가 되었다.^^

 

이상 라이딩 기록 끝!

 

스트라바 상세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