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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2월 겨울 평일의 에버랜드(feat. 공짜표)

by 보띵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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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 회사에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맞나?)을 받아서 에버랜드에 다녀왔다!

사람이 없을 것 같은 12월 1일 목요일로 3주 전쯤에 예약을 했다. 11월 말까지만 해도 별로 춥지가 않았는데 12월 1일이 되자마자 갑자기 추워졌다...

 

영하의 추위가 걱정됐지만 일단 출발!

 

에버랜드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방한 용품을 샀다. 장갑이랑 귀여운 귀마개를 샀고 여자 친구 언니네 부부가 가져온 핫팩도 챙겼다. 이날 이 방한 용품이 없었다면 엄청 추위에 떨면서 하루를 보냈을 것 같다.

귀여운 귀마개 쓰고 한장

 

이제 본격적으로 놀이기구를 찾아 떠났다. T익스프레스를 바로 타고 싶었는데 오픈하지 않아서 다른 놀이기구를 찾아봤다.

처음으로 탄 놀이기구는 렛츠 트위스트!

30대가 되고 어렸을 때와 달리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를 타면 멀미가 심하게 나는데 이것도 멀미가 날까 봐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재밌게 탔다 ㅎㅎ

렛츠 트위스트 약 1시간 대기..

렛츠 트위스트 대기가 1시간 정도여서 기다리는 동안 스마트 줄서기로 사파리 월드를 예약했다.(이날 추위 때문에 놀이기구가 대체적으로 늦게 오픈했는지 대기가 생각보다 길었다.) 렛츠 트위스트를 타고 약간 시간이 남아서 닭꼬치를 사 먹으면서 기다린 후 사파리 월드에 입장했다.

막간을 이용한 닭꼬치
사파리 월드 동물들

10시에 입장해서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점심시간이 됐다. 주변을 스캔 후 알프스 쿠체 식당에 들어가서 폭립, 어묵우동 등을 시켜서 먹었다.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생각보다 맛있던 음식들

점심을 먹고 나서도 T익스프레스가 오픈하지 않아서 콜럼버스 대탐험(바이킹)을 타러 갔다. 콜럼버스 대탐험이 있는 곳이 좀 높은 곳이라서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진짜 가는 길이 대탐험이었다.. 그리고 크기도 생각보다 작아서 별로 재미는 없었다. 

 

콜럼버스 대탐험을 타고 내려오는 길에 허리케인을 탔는데 허리케인은 재미는 있었는데 이때 약간 멀미가 났다;

 

다음으로 슈팅고스트를 타러 내려가고 있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수상하게 뛰기 시작했다. 수상함을 느낀 여자 친구가 어플을 확인해보라고 해서 확인했는데! T익스프레스가 오픈했다.(한 14~15시쯤? 오픈한 것 같다) 오픈을 확인하자마자 우리도 달리기 시작했다. 도착했을 땐 이미 어느 정도 줄이 있었다.. 그래도 T익스프레스를 안 탈 수 없으니 기다렸고 약 1시간 반 정도 대기 후 탈 수 있었다. T익스프레스는 처음 타봤는데 오랜만에 놀이기구를 타면서 소리 지르면서 탔던 것 같다 ㅋㅋ 꿀잼! 기념으로 사진도 출력했다!

사진 찍힐 때 약속한 꽃받침 포즈(맨 앞에 분들이 제일 잘 나왔다;;)

마지막으로 범퍼카를 타고 스타벅스에 가서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렸다. 어두워지고 난 뒤 밖으로 나와서 매직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고 귀여운 인형들을 사고 돌아갔다.

매직 트리와 인형

집으로 가는 길~

집 앞에 있는 고깃집에서 돼지갈비를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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