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반차를 쓰고 남한산성에 왔다.
요즘 일이 지루하게 느껴져서 휴식 겸 기분전환으로 반차를 썼는데, 집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남한산성으로 오게 됐다.
일단 배가 고프니까 밥을 먹자.
남한산성 주변 식당을 찾아보니 음식이 크게 백숙과 두부로 나뉘는 것 같다.
나와 여자친구는 두부를 선택!
두부만드는집 식당에서 해물 파전, 두부 김치, 맑은 두부국? 을 시켰다.
해물 파전은 맛이 있었고 두부도 맛이 괜찮았는데 김치랑 반찬은 별로였다.
그리고 다 먹고 나니까 입안에 약간 떫은맛? 이 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총평은 별점 3개! 그냥 쏘쏘이다.
밥을 먹고 차로 1분 거리에 있는 경성빵공장 카페에 갔다.
카페 바로 옆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가 매우 편했다.
베이커리 카페인데 빵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이미 많이 팔린 듯?
경성크림라떼와 버터아인슈페너 그리고 80겹 블루베리파이를 주문했다.
커피도 괜찮았고, 빵도 맛있었다.
카페에서 잠시 쉬고 야경을 보러 남한산성 서문으로 향했다. 차량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후기를 보고 남한산성 도립 공원 로터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갔는데, 올라가다 보니 중간쯤까지는 차를 타고 갈 수가 있었다. 차로 최대한 이동하고 서문에 간다면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이 글을 읽는 분들은 차 타고 이동하시길..)
사실 별 기대 없이 운동삼아 올라간 거였는데 서문에서 바라본 야경은 아주 예뻤다. 왜 이런 야경이 있다는 걸 몰랐을까?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지 않은 광주시는 반성해야 한다.(이미 한 건가?)
30분 정도 야경을 즐기고 내려왔다. 내려오니 8시가 좀 넘었는데 주차비는 받지 않는다.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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