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 - 홍선표

이 책은 리더가 글을 써야 되는 이유에 대해 알려준다.

5가지 이유 때문에 최고의 리더들은 글을 쓴다고 말한다.

1. 설득 - 지지와 힘을 모으기 위해 쓴다.
2. 판단력 - 판단을 내리기 위해 쓴다.
3. 브랜딩 - 남과 다른 나를 위해 쓴다.
4. 마케팅 - 상품을 팔기 위해 쓴다.
5. 목표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쓴다.

책을 읽기 전에는 글을 쓰는 방식에 대해 알기를 기대했지만, 책의 대부분은 왜 리더가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마지막에 8가지 실전 글쓰기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지만 매우 짧다.

기대와 책의 내용이 달랐지만, 최고의 리더들이 왜 글을 쓰는지에 대해 특정 리더들에 대한 예시를 들어주며 설명해 주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고 좋은 내용이 많았다.

근데 이미 난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실제로 연습은 많이 하지 않음..;) 큰 주제만 파악하며 빠르게 책을 읽었다.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위 5가지로 간단하게 정리하면 될 것 같고,

책 후반부에 나오는 최고의 리더들에게 배운 실전 글쓰기에 대해 정리해 본다.

 

최고의 리더들에게 배운 실전 글쓰기

최고의 리더들의 글에는 8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 공통점들에 대해 소개한다.

 

1. 단도직입적으로 쓰라

• 목표가 명확해야 힘 있게 행동할 수 있고,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다. 글도 마찬가지다.
• 어떤 내용을 말할 것인지 명확하게 밝히고 시작해야만 읽는 이도 주의력이 흐트러지는 일 없이, 글의 핵심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다.

2. 가르치려 들지 마라

• 세상 사람 그 누구도 글을 읽으면서까지 남에게 혼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주더라도 듣는 이가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괜한 반발심만 불러올 뿐이다.

3. 말하지 말고 먼저 보여줘라

• 아름다운 어휘와 정교한 통계로 뒷받침되는 이론이 아니라, 진솔한 이야기 한 토막이 사람의 마음을 훨씬 더 크게 움직인다.

4. 최대한 쉬운 단어와 표현으로 풀어내라

• 읽는 이에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전달되고, 독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글이야말로 좋은 글이다.
• 깊고 넓게 아는 사람일수록 쉽고 짧게 말할 수 있는 법이다.

5. 남을 비웃거나 조롱하지 말라

• 글에서든 일상에서든 남을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일에 시간을 쏟지 말라.
• 오직 행동을 통해 더 나은 자신으로 거듭나기를 신경 써라.

6. 구체적으로 쓰라

• 모든 주제에 대해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말해라. 자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해 줄 탄탄한 근거를 갖추고, 어떤 검증도 통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7. 공허한 정답이 아닌, 생생한 경험을 쓰라

• 자신이 겪었던 것과 비슷한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그 문제와 부딪쳐나갔던 과정을 참고해 보라고 조언한다.
• 그렇기에 그들의 글은 공허하지 않고 실용적이며, 멀리 떨어진 이상이 아닌 발 디디고 있는 현실을 말한다.

8. 세상에 필요한 글을 써라

• 사람들이 알아야만 하는 것에 대해 글을 쓴다. 글은 자신이 아니라 읽는 이를 위해 쓰는 것이라는 사실을 언제든 잊지 않는다.
• 글을 쓰는 일은 '나의 범위'를 넓혀 나가는 일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과 경험, 원칙이 전달될수록 '나'라는 존재의 테두리 역시 더욱 넓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