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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이창신

by 보띵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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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에 관한 13가지 질문으로 시작한다. 여러분도 풀어 보시길

1. 오늘날 세계 모든 저소득 국가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여성은 얼마나 될까?
    A: 20%   B: 40%   C: 60%
2. 세계 인구의 다수는 어디에 살까?
    A: 저소득 국가   B: 중간 소득 국가   C: 고소득 국가
3. 지난 20년간 세계 인구에서 극빈층 비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A: 거의 2배로 늘었다  B: 거의 같다 C: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4. 오늘날 세계 기대 수명은 몇 세일까?
    A: 50세   B: 60세   C: 70세
5. 오늘날 세계 인구 중 0~15세 아동은 20억이다. 유엔이 예상하는 2100년의 이 수치는 몇일까?
    A: 40억   B: 30억   C: 20억
6. 유엔은 2100년까지 세계 인구가 40억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주로 어떤 인구층이 늘어날까?
    A: 아동 인구(15세 미만)   B: 성인 인구(15~74세)    C: 노인 인구(75세 이상)
7. 지난 100녀간 연간 자연재해 사망자 수는 어떻게 변했을까?
    A: 2배 이상 늘었다.   B: 거의 같다.   C: 절반 이하로 줄었다.
8. 오늘날 세계 인구는 약 70억이다. 아래 지도 중 70억의 거주 분포를 가장 잘 나타낸 것은?(사람 1명은 10억을 나타냄) - 글로 대체함
    A: 아메리카 대륙 10억, 유럽 대륙 10억, 아프리카 대륙 10억, 아시아 대륙 40억
    B: 아메리카 대륙 10억, 유럽 대륙 10억, 아프리카 대륙 20억, 아시아 대륙 30억
    C: 아메리카 대륙 20억, 유럽 대륙 10억, 아프리카 대륙 10억, 아시아 대륙 30억
9. 오늘날 전 세계 1세 아동 중 어떤 질병이든 예방접종을 받은 비율은 몇 퍼센트일까?
    A: 20%    B: 50%    C: 80%
10. 전 세계 30세 남성은 평균 10년간 학교를 다닌다. 같은 나이의 여성은 평균 몇 년간 학교를 다닐까?
    A: 9년    B: 6년    C: 3년
11. 1996년 호랑이, 대왕판다, 검은코뿔소가 모두 멸종위기종에 등록되었다. 이 셋 중 몇 종이 오늘날 더 위급한 단계의 멸종위기종이 되었을까?
    A: 2종    B: 12종    C: 없다
12. 세계 인구 중 어떤 식으로든 전기를 공급받는 비율은 몇 퍼센트일까?
    A: 20%    B: 50%    C: 80%
13. 세계 기후 전문가들은 앞으로 100년 동안의 평균기온 변화를 어떻게 예상할까?
    A: 더 더워짐    B: 그대로    C: 더 추워짐

나는 위 문제를 4개 맞혔다;

 

책에서는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준다. 10가지 본능에 대해 설명하면서 세계를 잘 못 바라보는 현상에 대해 설명해 준다.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잘못 알고 있던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10가지 본능에 대해 정리하고 해당 본능을 극복하기 위한 사실충실성도 작성해 본다.

 

1. 간극 본능

우리는 모든 것을 두 집단으로 나누고 둘 사이에는 거대한 불평등의 틈이 있다고 생각한다.

  • 사실충실성
    • 평균 비교를 조심하라 : 분산을 살펴본다면 겹치는 부분을 발견할 것이다. 그러면 둘 사이의 간극 따위는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 극단 비교를 조심하라 : 국가로 보나, 사람으로 보나 어느 집단이든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이 어느 정도는 있게 마련이다. 아울러 그 차이가 심각하게 불공평할 때도 더러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라도 사람들이 흔히 간극이 존재하려니 생각하는 중간층에 사실은 다수의 사람이 존재한다.
    •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각 : 위에서 내려다보면 시야가 왜곡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모든 게 다 똑같이 작게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2. 부정 본능

좋은 것보다는 나쁜 것에 주목하는 본능이다.

  • 사실충실성
    • 나아지지만 나쁘다 : 현 수준과 변화의 방향을 구별하는 연습을 하라. 상황은 나아지는 동시에 나쁠 수도 있다는 확신을 가져라.
    •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안 된다 : 좋은 소식은 거의 보도하지 않는다. 그래서 뉴스는 거의 항상 나쁜 소식이다. 나쁜 소식을 볼 때면, 같은 정도의 긍정적 소식이었다면 뉴스에 나왔을지 생각해 보라.
    • 점진적 개선은 뉴스가 안 된다 :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중에 주기적으로 작은 문제가 나타난다면, 전반적 개선보다 그 문제를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 뉴스에 많이 나온다고 해서 고통이 더 큰 것은 아니다 : 나쁜 뉴스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세상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고통을 감시하는 능력이 좋아졌기 때문일 수 있다.
    • 장밋빛 과거를 조심하라 : 사람들은 유년의 경험을, 국가는 자국 역사를 곧잘 미화한다.

3. 직선 본능

그래프에서 수치가 직선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본능이다.

  • 사실충실성
    • 직선이라고 단정하지 마라 : 많은 추세가 직선보다는 S자 곡선이나 미끄럼틀 곡선, 낙타 혹 곡선, 2배 증가 곡선으로 진행된다. 생후 6개월까지의 성장 속도를 이후에도 계속 유지하는 아이는 없으며, 그러리라 예상하는 부모도 없다.

4. 공포 본능

세상의 온갖 정보 중에서 우리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극적으로 들리는 정보다. 폭력, 감금, 오염을 두려워하는 자연스러운 본능 탓에 우리는 그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과대평가한다.

  • 사실충실성
    • 무서운 세계 :공포 대 현실 세계는 실제보다 더 무서워 보인다. 우리는 주목 필터나 언론에 걸러진 무서운 것을 보고 듣기 때문이다.
    • 위험성 = 실제 위험×노출 : 어떤 대상의 위험성은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이 아니라, 실제 위험과 그것에 노출되는 정도를 합쳐 결정한다.
    • 실행하기 전에 진정하라 : 두려움을 느끼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공포가 진정될 때까지 가급적 결정을 유보하라.

5. 크기 본능

사람들은 비율을 왜곡해 사실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

  • 사실충실성
    • 비교하라 : 큰 수는 항상 커 보인다. 수치가 달랑 하나만 있으면 오판하기 쉬우니 의심해야 한다. 항상 비교하라. 어떤 수로 나눠보면 더없이 좋다.
    • 80/20 : 여러 항목을 나열한 긴 목록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그중 가장 큰 항목 몇 개를 찾아 그것부터 처리하라. 그 몇 개가 나머지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중요할 가능성이 높다.
    • 나눠라 : 총량과 비율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비율이 의미가 더 크다. 크기가 다른 집단을 비교할 때는 더욱 그렇다. 특히 국가 간, 지역 간 비교에서는 1인당 수치를 구해보라.

6. 일반화 본능

사람은 끊임없이 범주화하고 일반화하는 성향이 있다.

  • 사실충실성
    • 집단 ‘내’ 차이점을 찾아보라 : 특히 집단이 클 때는 더 작은 집단으로, 더 정확한 범주로 나눌 방법을 찾아보라. 그리고…
    • 집단 ‘간’ 유사점을 찾아보라 : 서로 다른 집단 사이에서 매우 비슷한 점을 발견하면 내 범주가 적절한지 점검하라. 아울러…
    • 집단 간 ‘차이점’을 찾아보라 : 한 집단(예: 나를 비롯해 4단계에 사는 사람들 또는 의식을 잃은 군인)에 해당하는 것이 다른 집단(예: 4단계에 살지 않는 사람들 또는 잠자는 아기)에도 해당한다고 단정하지 마라.
    • ‘다수’에 주의하라 : 다수는 절반이 넘는다는 뜻일 뿐이다. 언급한 다수가 51% 인지, 99% 인지, 그 중간쯤인지 질문하라.
    • 생생한 사례에 주의하라 : 생생한 이미지는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지만, 일반 사례가 아닌 예외일 수 있다.
    •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라고 생각하라 : 어떤 방법이 이상해 보이면 그것이 어떻게 현명한 해결책이 되는지 호기심을 갖고 겸손한 자세로 생각하라.

7. 운명 본능

타고난 특성이 사람, 국가, 종교, 문화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생각이다.

  • 사실충실성
    • 점진적 개선을 추적하라 : 매년 일어나는 작은 변화가 수십 년 쌓이면 거대한 변화가 될 수 있다.
    • 지식을 업데이트하라 : 어떤 지식은 유통기한이 짧다. 기술, 국가, 사회, 문화, 종교는 끊임없이 변한다.
    • 할아버지와 이야기해 보라 : 가치가 어떻게 변했는지 알려면 조부모의 가치를 생각해 보고, 그것이 내 가치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라.
    • 문화가 변한 사례를 수집하라 : 지금의 문화는 어제의 문화였고, 다시 내일의 문화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바꿔라.

8. 단일 관점 본능

단일한 원인, 단일한 해결책을 선호하는 성향이다.

  • 사실충실성
    • 생각을 점검하라 : 내가 좋아하는 생각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만 수집하지 마라.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을 점검하게 하고, 내 생각의 단점을 찾게 하라.
    • 제한된 전문성 : 내 분야를 넘어서까지 전문성을 주장하지 마라. 내가 모르는 것에는 겸손하라. 타인의 전문성에도 그 한계에 주의하라.
    • 망치와 못 : 도구를 잘 다룬다면 그 도구를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고 싶을 수 있다. 문제를 깊이 분석하다 보면, 그 문제나 내 해결책의 중요성을 과장할 수 있다. 모든 것에 사용하는 하나의 도구는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 내가 좋아하는 생각이 망치라면, 드라이버나 스패너 또는 줄자를 가진 동료를 찾아보라. 다른 분야의 생각도 마다하지 마라.
    • 수치를 보되, 수치만 봐서는 안 된다 : 세계를 수치 없이 이해할 수 없지만, 수치만으로 이해할 수도 없다. 진짜 삶을 말해주는 수치를 사랑하라.
    • 단순한 생각과 단순한 해결책을 조심하라 : 역사는 단순한 유토피아적 시각으로 끔찍한 행동을 정당화한 사람으로 가득하다. 복잡함을 끌어안아라. 여러 생각을 섞고 절충하라. 문제는 하나씩 사안별로 해결하라.

9. 비난 본능

왜 안 좋은 일이 일어났는지 명확하고 단순한 이유를 찾으려는 본능이다.

  • 사실충실성
    • 악당을 찾지 말고 원인을 찾아라 : 문제가 생기면 비난할 개인이나 집단을 찾지 마라. 나쁜 일은 애초에 의도한 사람이 없어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그리고 그 상황을 초래한, 여러 원인이 얽힌 시스템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데 힘을 쏟아라.
    • 영웅을 찾지 말고 시스템을 찾아라 : 어떤 사람이 자기 덕에 좋은 일이 생겼다고 주장하면, 그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도 어떤 식으로든 그런 좋은 결과가 나왔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라. 그리고 시스템에도 어느 정도 공을 돌려라.

10. 다급한 본능

위험이 임박했다고 느낄 때 즉각 행동하고 싶게 만든다.

  • 사실충실성
    • 심호흡을 하라 : 다급함 본능이 발동하면 다른 본능도 깨어나 분석적 사고가 멈춰버린다. 일단 시간을 갖고 정보를 더 찾아보라. 지금 아니면 절대 안 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이것 또는 저것인 경우도 거의 없다.
    • 데이터를 고집하라 : 무언가가 다급하고 중요하다면 잘 따져봐야 한다. 관련은 있지만 부정확한 데이터, 정확하지만 관련이 없는 데이터를 조심하라. 관련이 있고 정확한 데이터만 쓸모가 있다.
    • 점쟁이를 조심하라 : 미래 예측은 늘 불확실하다. 그 점을 인정하지 않는 예측을 경계하라. 최선 또는 최악의 시나리오뿐 아니라 가능한 한 모든 시나리오를 요청하라. 그 예측이 전에는 얼마나 정확했는지 물어보라.
    • 극적 조치를 경계하라 :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물어보고, 검증된 생각인지도 물어보라. 단계적이고 현실적인 개선과 그 영향력에 대한 평가는 극적이지 않지만 대개 효과가 더 크다.

 

문제 정답
1: C, 2: B, 3: C, 4: C, 5: C, 6: B, 7: C, 8: A, 9: C, 10: A, 11: C, 12: C, 13: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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